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권역별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임대은행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1월 28일 강화군 화도면에 농기계 은행 남부분점을 준공하였다.
강화군 남부분점은 국비를 포함해 시·군비 등 총 21억원으로 대지면적 5,886㎡, 농기계보관창고(1,061㎡)등을 건축하였고 관리장비 등 이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종 위주로 우선 구입해 운영된다.
이번 남부분점 준공으로 강화군 화도면 등 남부지역 농업인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편리하게 임대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광역시는 2000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한 이후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2개소, 옹진군 7개소, 강화군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부분점 준공으로 총 14개소에서 권역별 농기계임대은행을 갖추게 됐다.
농기계 임대방법은 해당 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예약 하면 된다.
농기계 임대 은행에서는 숙련도가 미흡할 시에는 안전교육과 사용 교육을 충분히 시킨 다음 출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들은 연중 농기계 임대은행에서 필요한 농기계의 사용에 관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농기계 임대은행은 농업인들의 영농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0년에도 옹진군에 농기계임대은행 신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 및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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