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19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11월 28일(목) 검암역에서‘성폭력·가정폭력 추방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구청, 서부경찰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인천가족상담소 등 관계기관과 서구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를 펼쳤다.
구민들의 인식 개선과 관심 제고를 위한 폭력 예방 실천 홍보물을 배부하고 ‘폭력 위험에 있는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지켜주자’는 구호를 제창하며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했다.
특히, 최근 다양한 형태의 불법촬영 범죄 증가로 여성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불법촬영 뿐만 아니라 불법촬영물의 개인 간 전달도 처벌된다는 점을 강조해 “찍지도, 다운받지도, 보지도, 유포하지도” 않도록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구여성단체 회원들은 “많은 구민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폭력 피해(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피해)를 입었을 경우, 국번 없이 1366으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