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사면에 위치한 꽃동네요양원은 28일 전 직원 및 요양보호 중인 어르신 110여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에 대비하여 실전적인 대피 훈련을 진행하였다.
꽃동네요양원은 평소부터 남다른 사명감으로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하여 자위소방대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 등 자체교육에 힘을 쏟아 왔으며, 특히 이번 9월24일 발생한 김포요양병원의 안타까운 화재 소식을 접하고 강화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소방훈련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더욱더 내실 있는 훈련을 계획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훈련은 대피훈련 뿐 아니라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부터 피난유도, 구조구급 능력 전반에 걸쳐 자체점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강화소방서에서 자위소방대에 대한 평가까지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동진화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치는데 목적이 있다.”며, “소화기 사용방법, 피난을 위한 비상구 확보 등 작지만 기본을 잘 알고 있어야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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