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7일 보건소에서 말라리아 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의료전문가(의사회, 약사회), 이장단 대표,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말라리아 발생현황 및 예방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방역특장차 신규도입, 축산농가에 국비를 지원받아 확대 실시하게 되는 포충기 대여사업 등 2020년 달라지는 방역사업을 설명했다.
아울러 모기의 주요 활동시기는 지났지만 유충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올 겨울부터 내년 초까지 유충서식지의 집중적인 동계방역에 대한 계획과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의 요구수렴, 미흡한 부분의 향후 보완사항 등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환자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말라리아 예방사업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위원회에서 논의된 여러 제언사항을 내년도 사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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