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9년 울산지역 태풍 피해와 관련, 사유시설 복구(재난지원금 지급)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지역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 태풍은 제5호 ‘다나스’(7월 19일), 제13호 링링(9월 6일), 제17호 타파(9월 21일), 제18호 미탁(10월 2일) 등 4건이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총 4,032건, 43억 9,500만 원으로, 공공시설 49건 41억 8,000만 원, 사유시설 3,983건 2억 1,500만 원 등이다.
공공시설은 하천(31건), 산사태(7건), 임도(7건) 등이며 사유시설은 주택(31동), 농경지(10.67ha) 등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피해시설 복구 사업비 총 91억 3400만 원을 들여 복구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중 사유시설(재난지원금) 지원금 6억 8,800만 원은 지급을 완료했다.
공공시설은 총 84억 4,600만 원(응급복구비 4억 1,100만 원, 항구복구비 80억 3,500만 원) 으로 응급복구는 완료했으며 항구복구는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추진 사례를 보면 울산시는 태풍 ‘다나스’ 피해시설 전체 6건 가운데 4건이 복구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2건도 현재 공정률 85%로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인 태풍 ‘타파’와 ‘미탁’ 피해시설은 12월 중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1월에 복구공사를 발주하여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업 재난관리과장은 “다수 태풍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시와 구ㆍ군의 선제적인 대응과 함께 시민들의 높아진 안전의식과 협조 덕분이다.”며 ”앞으로 태풍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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