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동 자생단체들이 김장김치와 음식 나눔, 상품권 전달 등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주민자치위 등 자생단체 지원과 환경미화원, 주민 후원금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장김치 500포기는 필요한 이웃들과 경로당 등에 골고루 전달됐다.
용현2동은 이웃돌봄체계를 통해 주민복지공동체와 협력, 복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용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홀몸노인 10명에게 추어탕집 무료 식사권을 후원하는 한편 노인 35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또 동 방위협의회는 지역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계란과 과일 등을 전달하고 있다.
미추홀새마을금고 본점과 동 주민자치위원회, 동 사랑나눔회도 이웃 95세대와 경로당 12곳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용현2동 예니숲어린이집도 바자회에서 모은 성금 상품권 72만5천원을 맡겨왔다.
예니숲어린이집 김서경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현 1,4동에서도 용현감리교회가 쌀 10kg 70개를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용현감리교회 황광호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고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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