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겨울철을 맞아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대비태세 확립에 나섰다.
유지훈 부평구 부구청장은 지난 4일 한파 저감시설 현장 방문 차 지역 내 버스정류장 2개소를 찾아 바람막이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제28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부평역지하도상가 일대에서 ‘겨울철 대설·한파 예방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은 유지훈 부구청장과 안전총괄과 직원, 부평구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등 6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대설 및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주민들에게 겨울철 자연재난 행동요령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 물품(핫팩 등)을 나눠줬다.
유지훈 부구청장은 “겨울철 각종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아울러 주민 각자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위험 요인을 스스로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평구는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사업 일환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등 총 23개소에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버스정류장 30개소에 한파 저감시설인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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