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지난해 10월 완료된 소방업무용 무전기 디지털 전환에 이어 도내 전역에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 된 82개소의 중계국 설치를 마무리해 5일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소방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도 전역에 난청지역 없는 깨끗한 통화 품질은 물론 디지털 기반의 광역 무선소통 체계가 확보돼 원거리 무선통화 불량 등 고질적인 문제점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휘통신망과 작전통신망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은 한층 강화되고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도 크게 향상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소방은 최적화된 디지털 무선통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특수 난청 예상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소방서별 전문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난 현장에서의 생명줄 역할을 하는 지휘통신 장비의 최적화를 위해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소방정보통신은 재난 현장 활동을 움직이게 하는 심장 동력과 같다”며 “5G 시대에 걸맞은 IT기반의 소방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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