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서울 22 °C
로그인 | 회원가입
04월30일wed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라남도]새조개 대량 생산 기술개발 순조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새 채묘기술로 어린 종자 생산량 10배 높여
등록날짜 [ 2019년12월06일 12시46분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은 과학적인 채묘기술로 어린 새조개 종자(치패) 생산량을 10배 이상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조개는 우리나라 국민이 선호하는 대표적 조개다. 육질부의 발 모양이 새 부리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갈매기조개’, ‘오리조개’라고도 불린다.

 

‘소고기보다 비싼 조개 중의 으뜸’으로 불릴 만큼 1㎏당 2만~4만 원(패각포함)의 고가에 거래된다.

 

하지만 해마다 생산량이 불규칙해 안정적 생산을 위한 양식기술 개발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국내, 일본 등에서 개발된 어린 종자 생산기술은 모래, 황토 등을 활용한 것으로 생존율이 낮고 관리 문제로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1년 인공종자 생산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 국내 최초로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어 2015년 양식가능성 시험을 추진, 올 6월 유생 착저에 적합한 ‘다층형 채묘시설’을 활용해 2㎜ 이상의 치패 100만 마리를 생산했다.

 

특히 기존 생산방식에 비해 생산성, 인건비, 자재비 등 절감효과를 확인했다. 현재는 본 양식 예비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장 2~3cm까지 성장한 상태다. 10t 육상수조 기준 다층형 착저 채묘기 사용 시 100만 마리 생산이 가능해진다. 기존 바닥식 생산량(10만 마리)의 10배 수준이다.

 

오광남 원장은 “새조개 어린종자 대량 생산기술과 현재 추진 중인 중간육성 기술을 접목하면 완전양식에 한걸음 더 다가감으로써 어업인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0년 인공종자 대량 생산과 중간 육성 기술개발 시험, 2021년 양식기술 개발 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려 0 내려 0
조균우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라남도]무안국제공항 해외여행 공모전’ 성황 (2019-12-06 12:49:06)
[인천부평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태세 돌입 (2019-12-06 12:43:09)
인천 서구, ‘제8회 아동이 주...
부평구, 민원실 내 수요자 중심...
강화군의회, ‘국립강화고려박...
강화천문과학관, 개관 1주년 맞...
공사장 주변 땅꺼짐 없도록. 서...
불안한 번지점프·집라인. 경기...
대전시, 디스텝 이전…원도심-...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