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은 위원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전체회의 개최 등 위원회 활동을 발 빠르게 전개, 국민·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10월 중 1차 회의에서 4차산업혁명 대응 기본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이후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산업·고용·사회 등 전문 분야별 구체적인 정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수립·이행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해 가기로 했다.
또한, 전문분야별 혁신위원회와 특정 현안을 논의하는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분야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장 위원장은 “위원회는 민간과 주무부처, 청와대의 생각을 받들어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얘기해온 4차 산업혁명을 심의·조정하는 데 방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1기 4차산업혁명위원으로는 블루홀 이사회 의장인 장병규 위원장을 포함해 고진, 김흥수, 문용식, 박찬희(여성), 백승욱, 이경일, 임정욱, 주형철, 강민아(여성), 노규성, 박종오, 백성희(여성), 서은경(여성), 이대식, 이희조, 임춘성, 한재권, 강수연(여성), 이재용 등 민간위원 19명과 과기정통부·산업부·고용부·중기부 장관 등 정부위원(당연직) 5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간사를 맡는다.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와 발전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국민 소통과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국민 의견수렴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 행사로 이날 정오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국민참여 4차 산업혁명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에 이어 열린 국민참여 토론회.]
토론회는 ‘내가 생각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창에서 차상균 교수(서울대), 서정연 교수(서강대), 이태진 전무(메타넷글로벌), 허재준 연구위원(한국노동연구원), 송해덕 교수(중앙대) 등 기술·산업·사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 시민 100여명이 현장에서 공개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과기정통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msit)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직접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국민들도 페이스북 댓글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