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원편의와 고객만족을 위해 종합민원실 시설을 전면 개선해 이달 초 민원인 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종합민원실 환경개선 공사는 지난 5월 민원창구별로 색상을 부여해 민원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 안내 표지 시스템 개선사업에 이어 추진됐다.
시는 늘어나는 민원 수요 충족을 위해 노후화된 도시계획 모형도를 철거하고 민원인 대기공간과 휴게시설을 새롭게 조성해 민원인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민원인 쉼터 주요 시설로는 군산 추억 기념 포토존, 민원상담실, 유아휴게실, 북카페, 정보검색 코너, 건강 체크존, 다목적 휴게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검색 코너의 노후화된 민원인 PC 교체 등을 통해 민원인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군산추억기념 포토존’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 촬영기기를 설치해 사진을 출력하거나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전송이 가능하며,
인구정책 일환으로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게 촬영기기에 출생・혼인관련 축하 문구 제공과 출생・혼인신고 후 포토존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는 기념액자까지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배경화면에 시 대표 관광지인 고군산군도,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군산시간여행 축제 등의 이미지를 등록해 관광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민원환경 개선은 민원실이 단순히 민원업무만 보는 곳이 아니라 언제든지 방문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 친절을 바탕으로 친근하고 편안한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민원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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