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9일(월) 오전 10시 04분경 오류동에 위치한 알루미늄 제련공장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재는 공장 근로자가 천장부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서부소방서를 비롯해 119특수구조단 등이 소방드론 포함 소방장비 17대와 소방대원 46명이 신속히 출동해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소방드론을 활용해 화재 상황 전반에 대해 확인하며 집중 진압 장소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으로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해 약 55분여 만에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
화재원인은 용광로에서 발생한 불티가 직상부 천장에 설치된 집진기 배관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서부소방서 김용운 현장대응단장 “겨울철 건조한 날씨 탓에 작은 열기로도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다”며 “자주 환기하고 열이 발생하는 난방용품 등을 취급할 때엔 많은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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