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9일 도서지역 소방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강화군 서도면 주문1리, 2리 26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강화소방서는 지난 2011년부터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어려운 도서지역 및 원거리 지역 15개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여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후관리는 기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던 서도면 주문리를 찾아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점검하여 불량시설을 교체하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법을 교육하였으며, 난방용품 안전매뉴얼을 보급하였다. 더불어 경로당을 찾아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내용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을 열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의석 예방안전과장은 “강화군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지역에 위치한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이 어렵다.”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등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여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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