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큐브에서 2019 부천 MICE 도시브랜드 조성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부천 MICE 도시브랜드 조성 전략’을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사)관광경영학회가 주관한다.
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 도시로서의 브랜드 강점을 바탕으로 마이스(MICE: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영화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국내외 영화·MICE 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해 ‘MICE 도시브랜드 조성전략, 영화의 거리 조성전략, 대학생 부천형 관광상품 조성전략’ 등 3개 부문 6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영화와 MICE 산업에서의 저명한 인사와 함께 부천의 영화산업 및 마이스 발전 방향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네트워킹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부천시 김원경 축제관광과장은 “이번 컨퍼런스 개최로 부천이 가진 영화산업 자원과 관광 연계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컨벤션 시설 없이도 지역 기반시설을 이용해 국제 MICE 개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MICE 산업과 부천의 영화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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