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추자도 신양항 접안시설 확충 공사가 완공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신양항 여객선 대합실 신축(‘16. 9. ~ ’17. 11.)에 이어 신양항을 운항하는 대형여객선의 안전한 통항 여건을 조성을 위해 시행됐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약 2년간 국비 105억 원을 투입해 여객 부두를 110m에서 160m로 50m를 추가로 연장했으며, 항내 선회장도 기존 180m에서 230m로 50m를 확장시켜 대형여객선 운항에 따른 통항여건을 개선시켰다.
이와 함께 여객선 접안 시 바람에 의한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 방파제에 방풍벽 120m도 설치했다.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완공한 추자 신양항의 여객선 접안시설 확장 등으로 대형여객선이 안전하게 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여객선을 이용하는 추자 주민 과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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