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0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사회적 경제와 공익적 일자리 창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적 경제 및 일자리 관련 전문가ㆍ연구자ㆍ행정가 간의 소통을 활성화 하여 공익적 일자리 창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와 사회적 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관심 있는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경기연구원 최준규 연구위원이 ‘공익적 일자리와 사회적경제의 연계 가능성’을 주제로,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행복마을관리소’ 활성화 관련 공익적 일자리 창출정책을 제안했다.
또 사단법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최영미 대표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 사회서비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협동조합 이장 임경수 대표는 ‘지역기반의 공익적 일자리 창출사례’를 주제로 사례 기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장종익 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센터 소장 ▲안지훈 소셜혁신연구소 소장 ▲백준봉 경기도일자리재단 정책연구팀장 등이 참석에 앞선 주제발표에 대한 각계 전문분야의 관점을 제시하고 실천적인 방향을 제안했다.
토론 종료 전 심포지엄에 참석한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도민이 도정 구성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양동균 고용성장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 행사는 민선7기 경기도의 정책 기조 중 하나인 ‘사회적 가치를 통한 공익적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민‧관‧산‧학‧연 각계 전문가 및 종사자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성공적인 공익적 일자리 확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열린 민선7기 긴급 일자리대책회의에서는 사회적 공동체 유지를 위한 공공 일자리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단은 이러한 도정방향에 따라 올해 초 ‘공익적일자리팀’을 신설하고 사회적 경제 분야 공익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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