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북한 사이버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모의 해킹메일을 통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북한 탄도 미사일 도발을 비롯하여 사이버테러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해킹과 바이러스 유포, 메일폭탄 등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7일간) 실시되었으며,
전 직원 대상 보안점검과 이메일 훈련을 실시하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체계적인 대응력을 확보하고, 보안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훈련내용은 △불특정 인원 선정 해킹메일 발송 △메일수신 후속조치 및 대응 능력 등이다.
특히 해킹메일을 열람하게 되면 내역이 기록되어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간주하고 관제실 신고, 랜선 분리, 보안 시스템 가동 등 후속조치 신속성을 평가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테러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찰 전산망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통한 보안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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