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에 위치한 정서진중앙시장(상인회장 김해영)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한 ‘2019년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기지원장이 본업으로 바쁜 상인들을 배려해 직접 정서진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정서진중앙시장상인회 김해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이날 받은 부상을 시장 내 120개 전 점포에 나눠줬다.
원산지표시는 가격표시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지켜야하는 규범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28일부터 4주간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선정된 전통시장 36곳을 대상으로 점검과 평가를 실시해 정서진중앙시장이 최우수시장으로, 서울 자양골목시장과 경기 송탄시장이 우수시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김해영 회장은 “우리 정서진중앙시장이 원산지표시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원산지 및 가격표시를 잘 지켜 더욱더 고객에게 신뢰받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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