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미추홀구 주안역 남광장 일원에서 한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미추홀 윈터마켓(Michuhol Winter Marke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추홀 윈터마켓」은 2019년 지역특화 관광축제의 마지막 이벤트로 동절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신기시장, 용현시장, 숭의시장 상인들과 재능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이벤트이다.
이번 윈터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하였으며, 크리스마스 소품, 엘이디(LED) 조명 집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수공예품과 따뜻한 겨울 먹거리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윈터마켓 축제의 현장에는 “별들은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한송이 꽃 때문에”라고 읊조리며 우주를 방황하던 ‘어린왕자’가 착륙했다. “발굴조각”이라는 작업과정을 통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추구하기로 유명한 조각가 이영섭님의 6m 크기의 거대한 어린왕자 조각상이 많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내년 1월 말까지 많은 시민들이 매일 저녁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과 어린왕자 조각상을 전시하여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우어 줄 전망이다.
또한, 광장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빛나누리 장애인 연주단의 아름다운 핸드차임 연주와 로얄 어린이 합창단의 캐롤, 리듬파워 등 인천 출신 가수들의 음악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신청을 통한 미추홀 거리 노래방, 새해 소원 메시지 적기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훈 인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꾸미는 지역축제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준비해 왔다.”며, “특히, 금년에는 어린왕자 조각상이 함께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미추홀 윈터마켓이 겨울철 축제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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