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부산시와 경남도와 공동으로 12월 19일 오후 4시 울산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제6회 동남권 광역교통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시작으로 여섯 번째 마련되는 이번 회의는 울산시 김춘수 교통건설국장 주재로 울산, 부산, 경남 광역교통 담당 부서장, 각 지역의 연구원 및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부울경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등 관심 사항을 지속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날 ▲동남권(마산~부전~태화강~신경주) 전동열차 운행 ▲동남권 광역환승할인제 확대 추진 ▲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산하 부산·울산권 지역본부 설치 건의 등 4개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과 부산, 경남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및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해 공조해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광역교통 현안을 발굴하여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시행계획 등 국가 계획 및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7월 논의한 현안 중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 ‘송정역(가칭) 전동열차 연장 운행’ 등 6개 안건을 3개 시·도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