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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시]‘19년도 군산관광, 시민과 함께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해
시간여행축제 최우수축제 선정, 2년 연속 500만 관광객 돌파
등록날짜 [ 2019년12월19일 14시14분 ]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올 한 해

군산시 관광분야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과 함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시간여행축제가 도내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안정적인 관광지 운영관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관광객이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의미 있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가 빛난 시간여행축제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선정>

올해 시간여행축제는 행사 기획단계부터 시민의 참여를 강화하여 대표축제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초에 축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수차례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3월에는 관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축제 서포터즈를 모집해 지속적으로 플래시몹 이벤트 홍보를 추진했다. 아울러 5월부터 축제 프로그램, 부스 운영 및 거리퍼레이드 참여자를 모집해 시민참여를 확대했으며,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K-Festival 2019 마케팅부문 최우수상,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기초자치단체 인기상을 수상했다.

 

구)시청 광장과 시간여행마을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 시간여행축제는 축제장을 과감하게 변경하고 메인거리를 차가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통해 남녀노소에게 다양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오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기획, 프리마켓, 먹거리존, 거리퍼레이드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축제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올해 행사기간(10.4.~10.6.) 동안 총 15만명이 방문해 축제장 인근 식당과 상가들이 활성화되는 등 58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또 전라북도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추천됐다.

 

<체계적인 대표관광지 육성>

주요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 내 통합 안내소와 쉼터를 조성해 관광서비스를 확대 제공했으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원도심 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확대 설치했고, 군산관광 스탬프투어를 43개 인증지점 5개 코스로 확대 정비했다.

 

또한 제2차 대표관광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표 관광지인 원도심 지역을 심화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선유도지역 연계 체험관광 확대를 위해 어촌체험관을 조성했다.

 

지난 8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최ㆍ후원하는 자치단체 경연부문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그동안 군산시에서 근대역사와 고군산군도 해양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지역의 맛집을 관광 상품화하고,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산업고용위기 지역에서도 꾸준한 관광객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역기반 자원 활용 신규 관광콘텐츠 확충>

시간여행마을권역 확장을 위해 선양동 해돋이 마을을 배경으로 생태테마 관광육성사업인 햇빛동네에서 뒹구는 인문학 기행을 전개해 콩나물고개, 선양동 말랭이 정주사네 집터 등의 흔적을 통해 일제강점기 군산의 삶과 애환을 담은 인문역사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전통상권과 연계한 지역발전 효과를 창출했다.

 

지역의 여러 계층과 자원을 활용한 축제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VR, AR, MR 게임콘텐츠 개발업체 41개사가 참여한 게임문화축제인 제2회 지투페스타(G2Festa)를 개최했으며, 지난 6월과 8월에는 청년문화를 기반으로 한 푸드페스티벌을 내항 일원에서 개최해 큰 반향을 불러왔다.

 

<해양관광 활성화 및 관광 영역 확장 추진>

여름철 대표관광지인 선유도 해수욕장의 개장시기를 6월로 앞당겨 한여름밤의 영화제, VR 체험관 운영, 썸머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9월 중국중위국제여행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국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10월에는 군산관광 현황 및 활성화 정책 마련 관광포럼을 통해 최근 관광 트랜드 변화를 반영한 생태체험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및 지역주민의 역할 등에 대한 발전의견을 수렴했다.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거점지역인 비응항 주변에 해안산책로, 포토존 등 관광편익시설을 확충했고 신시도, 장자도, 무녀도 일원에 소공원 및 포토존을 조성 중에 있다.

 

비응항의 해수욕장 개발과 주변 관광자원인 새만금-비응항-내항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산책로(1.8㎞), 데크, 전망쉼터 및 야간경관조명시설을 올해 안 준공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비응항 활성화 및 내년 8월 해양레포츠 대회 인프라 제공과 함께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관광지 편익시설 확충>

군산시민의 안식처인 은파호수공원 내 물빛다리 야간조명시설 정비, 산책로 보행매트 설치, 농구장 탄성포장재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확보했다. 혹한기와 혹서기에 대비해 공중화장실에 냉난방기를 설치는 등 관광지 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도심 속 웰빙레저공간인 청암산 오토캠핑장 시설물을 새롭게정비해 지난 7월 재개장했다.

 

<2020년 추진방향>

군산시에서는 올 한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우선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의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위상을 강화하여 전국단위 대표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주요관광지의 조형물과 자연경관을 연계한 포토존 설치사업을 전개할 예정으로 원도심 대표관광지 내 랜드마크를 설치하고 백년광장에 야간경관조명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비와 시비 30억을 투자해 고군산군도 기존 장자교를 활용한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선유도 내 어촌체험활동을 가미한 1박 2일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체류형 관광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는 은파관광지 내 수상 데크로드(길이 1.1㎞, 폭 3m) 조성공사가 내년 3월 완료 예정돼 있다. 이미 개설됐던 은파호수공원 순환 산책로 전 구간이 연결돼 그동안 차도변을 이동하면서 발생됐던 안전사고 및 매연 피해 우려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이 가능해진다.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관광지 유휴공간에 수목 및 초화류 식재를 확대하고 야간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해 사계절 테마형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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