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구조고도화를 통한 산업단지 대(大)개조를 추진한다.
군산시는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가 군산시와 지난 18일 군산AVON 컨벤션에서 2019년 제2차 창의·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과 제조업혁신을 위한 산업단지 대(大)개조 계획(안)」은 지난 11월 19일 제13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내용으로 그 동안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기관이 연계해 수차례 발표됐던 앞선 지원책들을 진단하고, 지원 방식의 전환을 통해 산업단지를 ‘지역주도 혁신 선도거점’으로 대 개조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구조고도화를 통한 산업단지 대 개조 추진이라는 대 주제 아래 ▲산업연구원 조은교 박사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중국 신산업의 발전 전략과 한·중 협력 방안(군산국가산단 및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구조고도화사업실 이규하 팀장의 2020 구조고도화 사업과 산업단지 대 개조 계획 등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김흥철 본부장은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한 산업환경 혁신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산단공의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하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교류를 추진해 갈 것”을 당부했다.
경제항만국 안창호 국장은 “이번 포럼이 제조업 르네상스와 함께 경제·고용 위기지역인 군산의 재도약을 기획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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