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23일부터 위급한 상황에 119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요청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란 119종합상황실 요원과 신고자 간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나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다.
영상통화, 문자, 스마트폰 앱(APP) 이 세 가지를 통해 외국인이나 청각 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응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신고 앱(APP)은 터치만으로 119신고가 가능하고 GPS 위치 정보도 전송할 수 있어 산이나 바다 등 재난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 유용하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각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서 문의 전화 시 안내, 방문 시 사용법 리플렛 제공 등으로 홍보예정이다.
허정기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통해 사고상황에 대한 영상 및 사진을 첨부해 사건에 맞는 적절한 소방력을 출동시킬 수 있다”며 “또한, 음성통화가 힘든 이들에게 공평한 119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크게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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