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인사 대상자 간 빈틈없는 인수인계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시장은 “짧은 기간 상하위직 인사가 거의 동시에 진행되면서 업무진행도 빨라졌지만, 인수인계가 다소 미흡할 수 있다”며 “인수인계 기본지침을 잘 수립해 시스템적으로 업무 누수나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허태정 시장은 “지방자치 업무는 대민관계가 매우 중요하기에 행정사무는 물론 인적 네트워크 인수인계도 매우 중요하다”며 “꼼꼼히 따져 후임자가 바로 대민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태정 시장은 올해 시정 성공기세가 내년 힘찬 출발로 이어지도록 업무 집중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을 바탕으로 많은 사업에서 성과를 냈고, 특히 대덕특구 기반 혁신성장 인프라 조성이 눈에 띄는 한해였다”며 “저 역시 올해 국회와 정부부처에만 50회가 넘는 출장을 했고, 곁에서 여러분들이 동행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허태정 시장은 “내년에 더 많은 출장을 다녀도 되니, 시장을 잘 부려서 시민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하자”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허태정 시장은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도로 블랙아이스 예방점검 철저 등 현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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