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8월25일부터 9월27일까지 관내 16개 초등학교와 1개 고등학교에서 통학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주변 교통위험지역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대기하는 어린이들이 노란발자국에서 자연스럽게 신호대기를 유도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물이다.
이번 노란발자국 설치에는 서구 17개교 48개 횡단보도에서 학교별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서구녹색어머니연합회 등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옐로카펫 재료로 만든 노란발자국을 고무방치로 구슬땀을 흘리며 설치함으로써 아동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완성된 노란발자국을 보며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옐로카펫은 오는 10월 16일 마전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올해 마지막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 5월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가방 열쇠고리인 옐로카드를 배부하는 등 아동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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