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세밑은 이웃나눔 손길로 채워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미추홀구청어린이집 원생들이 저금통에 모은 용돈을 숭의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는 ‘우리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해요’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고사리 손으로 모아진 돈은 34만9천60원이다.
용현1.4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도 이날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치만두 1천200개를 빚어 홀로사는 노인 100세대에 전달하기로 했다.
관교동 새마을부녀회도 같은 날 라면상자 30개를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라면은 관교동 새마을부녀회 회원이 떡국떡, 참기름 등을 직접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2019년 마지막까지 이웃과 나누고자하는 소식이 들려 기쁘다”며 “이런 작은 소식들이 모여 2020년을 더욱 희망차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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