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5년간 교통약자용 버스정보안내기(BIT), 비가림승차대, 교통약자승차예약 시스템, 저상버스 도입 등 도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시설 개선을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버스정보안내기는(BIT) 최근 5년간 546대를 추가 설치하여 총 1,075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설치율을 보면 전체 버스정류소의 29% 수준으로 전국 평균보다 7% 높게 나타났다.
※ 주요도시 BIT 설치율(2018년 기준) : 전국평균 22%, 서울 58%, 경기 32%, 부산 14%
※ 2015년 : -개, 2016년 : 19개, 2017년 : 222개, 2018년 : 134개, 2019년 : 171개
주요 기능을 보면 도착정보 음성안내, 노선 검색, 주변지도 안내, 운행시간표 검색, 주요도정홍보 등이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글자 확대, 색약자 화면, 외국어서비스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도내 비가림승차대(유개승차대)는 최근 5년간 511개소를 설치하여 총 2,171개로 전체 정류소의 61% * 수준으로 전국 평균보다 9% 높게 나타났다.
※ 주요도시 유개승차대 설치율(2018년 기준) : 전국 52%, 서울 59%, 경기 45%, 부산 35%
※ 2015년 : 64개, 2016년 : 156개, 2017년 : 56개, 2018년 : 101개, 2019년 : 134개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에 규정된 승차대 설치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버스 정류장에 설치하는 보도와 차도의 높이차를 기존 10 ~ 25cm에서 20㎝로 개선, 휠체어 동선을 고려해 통로폭과 경사각을 조정함으로써 휠체어의 진출입, 회전이 가능하게 했다.
※ 2019년 제주지역 장애인이동권실태조사 결과시 보도 높이 20cm 조정 필요 발표
그리고, 정류장에 시각장애인이 위치를 감지 할 수 있도록 점자블럭을 설치해 시각장애인과 휠체어이용자가 서로 교차하지 않도록 동선을 분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내년에도 교통약자버스승차대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도내 교통 약자는 2018년 말 기준 총 36,1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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