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28일까지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공급회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가스와 전기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용 캠페인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은 ▲점포 외부 입상관 및 계량기 ▲점포 내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가스시설 적합 여부 ▲옥내배선 불량 여부 및 차단기 작동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사항은 개선 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6일 목포 자유시장을 점검한데 이어 28일까지 순천 아랫장, 화순시장에서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현호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 총 9건 중 7건이 사용자 부주의 때문에 발생했다”며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주민의 가스‧전기 안전사용 의식을 고취, 부주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