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당부에 나섰다.
2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연일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연료비가 비교적 적게 드는 화목보일러 사용이 농촌지역 중심으로 크게 늘면서 사용상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편의를 위해 땔감을 가까운 곳에 놓는다는 것도 화재의 위험이 항상 상존한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와 연통 내부 그을음 청소 및 주기적인 연통 교환, △난로 주변 2m 이내 가연물 적재 금지, △방화수나 소화기 비치, △화재발생 시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블록과 벽돌 등으로 방화벽을 설치해야 한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안전관리 소홀로 큰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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