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운영하는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최향숙 교수)는 어린이 급식소 안전관리 확대를 위해 센터에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어린이대상 급식소에 대해 일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서구센터는 등록된 시설에 대해 위생·영양관리 방문지도(평균 6회/년), 식단 제공, 가정통신문 제공 등을 지원해 왔으나 시설 여건이나 예산 지원의 한계 등으로 센터 지원을 희망하는 수요를 모두 반영하지 못했었다.
센터의 관리를 받는 어린이급식소가 늘어나면서 센터에 등록한 어린이급식소를 우선 관리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지만, 준회원 제도가 신설되어 센터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설에 대해서도 준회원으로 등록·관리하여 연령별 식단·레시피 제공, 가정통신문 및 위생·영양 교육자료 제공, 집합교육 및 급식관리 컨설팅 참여 기회 제공 등의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영양사가 있는 현원 100인 이상 어린이급식소 중 센터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에서는 인천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 센터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등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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