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점검은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판매시설, 여객시설, 영화관, 목욕장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104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점검은 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ㆍ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이다.
다중이용시설은 항상 이용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이다.
그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하여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김포 요양병원 화재사고(’19.9.24.사망2명), 광주 서구 클럽 붕괴사고(’19.7.27.사망2명)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점검 및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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