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3일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AI 재발방지를 위해 유주호 수의사(대한수의사회 홍성군지부장)를 비롯한 관내 개업수의사 9명에게 2020년 공중방역수의사(이하 공수의)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관내 소 60천두, 돼지 60만두, 가금 404만수 등 홍성군 전 지역 가축에 대한 진료, 질병예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및 양계농가 AI 진단키트 검사 등 방역지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 등 가축전염병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수의사 위촉을 통해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역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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