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소방력의 안전한 근무와 출동을 위해 소방차량 차고 셔터의 안전사용 매뉴얼을 전단지로 제작해 전 대원을 대상으로 배부 및 교육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차고 셔터는 약 500kg의 무게로 고장 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할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한 사용 및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다.
매뉴얼 및 교육 내용으로는 ▲차고 셔터 조작 시 셔터 아래에 서지 말 것 ▲고장 발생 시 수동 조작법 숙지 ▲평소와 다른 소리가 발생 시 즉시 점검 ▲셔터 와이어 줄, 구동모터 상태, 밸트 텐션, 스프링 상태 확인 등 일일 점검 등이다.
일단 고장이 발생하면 절대 차고 셔터 밑에 있지 않고, 안전수칙을 지켜 생활하며, 전문가의 점검 및 지시에 따를 것을 강조했다.
정지용 연희119안전센터장은 “수시로 작동하는 차고셔터는 부품들이 마모되면 고장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사용법과 점검을 통해 고장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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