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 길상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친절한 구급서비스로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칭찬합시다’코너에 감사의 글이 올라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1월 신고자인 허씨는 부모님과 함께 운동 중 아버지가 쓰러지는 일을 겪었다. 다행히 의식이 금방 깨어나긴 했지만 아버지는 평소 심부전이 심했었기에 또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곧장 아버지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하기로 했지만 교통체증이 심해 급한 마음과는 다르게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겁이 난 허씨는 119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에 길상119안전센터의 전민규, 최정민 구급대원이 신속히 도착 해 활력징후 및 심전도를 평가하며 아버지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정밀 검사 결과 부정맥으로 인한 의식소실이었으며, 다행히 치료 후 현재는 퇴원하여 건강을 되찾았다.
많이 놀란 허씨와 아버지를 가족같은 마음으로 차분하고 친절하게 대해준 두 구급대원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 허씨는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허씨는 “가족같은 마음으로 소중한 저의 가족을 지켜준 두 대원에게 고마움을 잊을 수 없어 이 글을 올린다.”며, “119구급대원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시민들이 앞으로 소방차나 구급차가 지나가면 길을 잘 비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전민규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마땅히 해야하는 일을 감사히 여겨주셔서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119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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