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포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2월 본격 착공된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현재 대곡동 여래교부터 불로동 장감교 2.0km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쯤 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돼 하천의 치수적 안정성, 수질개선, 휴식·여가 공간 등의 조성을 통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2월쯤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쯤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단계적 생태하천 조성사업 구간 전체 3.91km 구간 가운데 이번 착공하는 1단계 구간 2.0km을 우선 시행하고, 2단계사업 1.91km 구간은 검단신도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서구는 이번 사업을 지역 현안 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나진포천을 시작으로 서구 주요 4대하천(심곡천, 공촌천, 나진포천, 검단천) 생태복원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주요 4대 하천을 고유의 문화·역사 등을 고려한 생태하천 복원 마스터 플랜을 올 8월에 수립해, 오는 2022년까지 3년 계획을 목표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테마가 있는 주민친화형 하천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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