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가 설 연휴에 대비해 다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무안국제공항의 소방 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마재윤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공항 시설 내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계류장, 소방상황실 등을 방문해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위험요소 유무를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지난 8일 확인했다.
또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소방안전관리와 자체 소방대의 주기적 훈련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점차 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 공항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공항 자체 소방대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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