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불편이 좀 더 해소되며 자녀 양육의 보육환경이 개선된다.
군산시는 2020년 보육사업예산 717억을 확보해 보육의 질 향상과 영유아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해 어린이집 운영을 종일반과 맞춤반으로 구분돼 정형화된 어린이집을 운영했지만 올해 3월부터는 기본보육(09:00~16:00)과 연장보육(16:00~19:30), 야간보육(19:30~21:30)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기본보육 외에 가정의 필요에 따라 1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어 아이 혼자 늦은 하원 때문에 어린이집에 눈치보는 불편함이 해소됐으며 부담없이 필요한 만큼 온종일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전자 출결시스템 운영으로 아이의 등하원 시간이 부모에게 문자 발송이돼 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으며 영유아가 이용하는 어린이집에 먹는 물 안전 관리를 위한 KC인증 제품인 정수기 등을 보급해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까지 민간어린이집을 이용시 학부모 부담금이 매월 5~7만원을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학부모 부담분 전액지원으로 경제적 부담감소와 6세미만 영유아 카시트 사용 법적 의무화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과 어린이집 현장 활동으로 인한 전세버스 이용시 카시트 무상대여로 안전사고로부터 예방 할 계획이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유아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어린이집 이용시 부담없고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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