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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2020년 경북농업 새로운 변화·성장 도약의 해
(재)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유통컨터롤 타워, 판매걱정 없는 농식품유통시스템 구축
등록날짜 [ 2020년01월10일 16시57분 ]

희망이 있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한 경북 농업의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2020년에도 계속 이어진다.

 

경상북도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2020년 농업분야 예산이 전년보다 증액된 7,277억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익직불제가 시행되는 금년에는 2,000억원 정도의 국비가 추가로 확보되어 예산규모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

 

2019년 유통전담기관인 (재)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설립하고 농업의 첨단산업화를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의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2020년에도 유통혁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변함없이 추진하면서 청년과 귀농ㆍ귀촌 인구유입, 고부가 융복합산업화, 안전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선진축산 기반조성, 농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농촌 관광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지원, 신유통 판로망 확대 및 새로운 투자환경 조성 등으로 경북농업의 변화를 모색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다양한 유통ㆍ판로망을 구축하여 판매 걱정 없는 농식품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품목별 산지 생산자 조직의 육성과 대단위 소비시장의 연계로 안정적인 판로망을 구축하는 도단위 통합마케팅 추진에 97억원을 지원하고, 농산물 규격화와 상품화를 위한 산지 유통시설 설치 112억원, 로컬푸드 공급센터 설치 10억원, 대도시 소비지 직거래 확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물류비 지원에 98억원, 경상북도 통합과수 브랜드 daily 육성 9억원, 고령농 등 취약계층의 농산물 출하서비스에 2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장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신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10억원, 온라인 쇼핑몰 운영ㆍ마케팅에 7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에 7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재)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유통의 컨트롤 타워로서 본격적인 운영과 유통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20억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진입부터 정착단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농업계 학생들의 영농정착을 위해 특성화 교육과 졸업후 창농에 필요한 자금 11억원을 지원하고, 창농에 필요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4개소 운영에 3억원, 경북농민사관학교 품목별 맞춤형 교육에 25억원, 선도 농가 멘토링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3년간 월 80~100만원씩 77억원, 청년농부 일자리 제공에 7억원을 지원하며, 본격적인 창농기반 구축을 위해 14억원을 지원한다.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6차)과 공동체 소득 사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

생산과 가공·유통, 체험·관광이 결합된 농촌융복합산업(6차)의 선도모델을 적극 발굴ㆍ확산시켜 나가고 농촌융복합산업(6차)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안테나숍 개설ㆍ운영에 11억원을 지원하며, 고부가 융복합산업화(6차)를 위한 시설과 지구단위 조성사업에 35억원을 지원한다.

 

농촌 공동체 회복과 활력증진을 위한 소득자원 발굴ㆍ육성에는 29억원, 청년중심 마을단위 영농사업 추진에도 7억원을 지원한다.

 

농촌관광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의 활력을 높여 나간다.

“365일 경북에서 놀자”농촌관광 프로젝트 추진으로 연중 체험 가능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인프라의 스마트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5억원을 지원하며, 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ㆍ장비 구입·설치에 1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관광이 될 수 있도록 농촌 민박 안전교육과 수시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장비 설치에 2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미래 첨단농업의 육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상주시에 조성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총사업비 1,332억원이 투입되어 교육과 경영실습을 위한 스마트팜 온실, 교육생에게 경영 기회를 주는 임대형 스마트팜, 생산농산물 판매를 위한 산지유통센터, 농작물 빅데이터 센터, 청년임대 주택 및 문화거리가 조성되며 금년에는 그 중 43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안동시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245억원을 투입하여 생산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화 한다.

 

이와 함께 시설원예 ICT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6억원을 지원하고,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과 현대화사업에도 82억원을 지원한다.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저비용 고효율의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농기계 구입비용 373억원을 지원하고, 시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136억원을 지원하여 농가 부담경감과 임대사업 활성화를 돕는다.

문화와 환경, 교육이 충족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고 안정적인 영농기반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농촌마을 개발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919억원, 기초생활거점 육성에 355억원을 지원하며 향토자원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84억원, 행복한 마을 가꾸기 기반구축에 6억원을 지원한다.

 

농업 생산기반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밭기반 정비 10개지구 60억원, 대구획 경지정리 2개지구 20억원을 지원하며 가뭄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78억원, 홍수 대비 배수시설 개선에 245억원, 노후 위험 저수지 정비ㆍ개보수에 233억원을 지원한다.

 

ICT접목 미래형 선진 축산모델의 확산과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과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한다.

축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에 48억원, 축산 ICT융복합 확산을 위해 130억원, 가축 생체정보 수집 IOT 축우관리에 8억원을 지원한다.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광역 축산악취개선사업 64억원, 축분 고속건조발효시스템 45억원, 고품질퇴액비 기반 조성에 59억원 지원하며, 금년부터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기준 적용 의무화에 대응하여 퇴비부숙도 판정 및 유통전문조직 육성 16억원, 축산환경개선장비 구입 53억원을 지원한다.

 

사료 자급율 증대와 친환경 축산 인프라 조성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과 전문조직 양성에 187억원을 지원한다.

 

승마를 통한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학생승마체험 34억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2억원, 관광 승마 활성화 2억원을 지원한다.

 

가축질병 ZERO, 축산물 안전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

구제역ㆍAI 등 재발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가축방역약품과 백신구입에 349억원을 지원하며 축산 차량등록 등 질병정보 수집관리 15억원, 공동방제단 편성ㆍ운영 48억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8억원, 거점세척소독시설 17억원을 지원한다.

 

축산물 안전성과 유통경로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HACCP인증 5억원, 축산물 유통판매장 시설 등 27억원, 축산물 이력관리 21억원을 지원하며, 유기동물 구호와 적정 보호를 위해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 10억원, 동물보호센터설치 35억원을 지원한다.

 

안심하고 농업경영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ㆍ확산시켜 나간다.

농업활동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입과 운영비를 1% 저리융자로 사용 할 수 있도록 650억원 규모의 농어촌 진흥기금을 지원하며 각종 재해에도 농업인의 생활안정과 소득보장을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 1,432억원, 농업인 안전보험료 134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중소규모 농가의 소득을 배려하기 위해 쌀중심의 기존 직불제를 개편하여 공익직불제로 추진한다. 논밭에 관계없이 모든 작물에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게 되며, 밭면적이 넓은 우리도 농가의 혜택이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통 생태농업을 발굴·복원하고 보전하는 국가중요 농업유산에 13억원,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직접지불제 10억원, 농업인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프로그램운영에 3억원을 지원한다.

 

농식품 기업체의 투자유치와 청년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새로운 투자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간다.

농기업체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농식품 가공업체 신ㆍ증설에 91억원을 지원하고, 도내 투자를 희망하는 농기업에는 농어촌진흥기금으로 20억원까지 저리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농식품 모태펀드 110억원을 조성하여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과 산업화 여건이 부족한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농식품 벤처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이번에 확정된 2020년 농업분야 예산으로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지원하도록 하여 돌아오는 농촌,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령화와 심각한 인구감소, WTO 개도국 지위 철회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속에서도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2020년도 예산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시대적 변화에 적응하고 지속가능한 경북농업의 발전을 위해 신규 시책발굴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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