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28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안전정보조사와 연계한 소방특별조사 및 비상구 등 테마별 불시단속 ▲소규모 취약건축물 화재안전 중점 확인 ▲안전 픽토그램을 활용한 비상구 등 피난시설 안전관리 강화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이다.
먼저, 다중이용시설 중 지난해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불량대상에 대해서는 조기에 보완 및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숙박시설, 신종다중이용업소 입점건물 등 소규모 취약시설은 비상구, 이용자 현황정보, 안전관리실태 및 화재안전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 84곳은 소방시설 전원차단, 비상구 폐쇄·훼손, 피난계단 등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를 집중점검하고 불량사항이 발견될 경우 원상복구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이 신종업종이나 기숙사 등 화재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 면담, 화재취약요인 제거 등 화재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예방소방업무에 반영토록 강화한다.
연휴주간인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는 화재예방캠페인을 펼친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터미널, 역, 전통시장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화재예방캠페인과 함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특별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명절 연휴는 많은 인파가 몰리고 들뜬 마음에 경계심이 소홀해져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 예방활동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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