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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김경수 도지사 “노사, 경남경제발전의 원동력”
도내 경제·경영계, 노조 인사 등 200여명 참석 성황리 개최,
등록날짜 [ 2020년01월15일 21시53분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노사가 경남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창원호텔에서 진행된 노사합동 조찬 세미나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추진은 지속가능한 경남의 미래를 위한 발상의 전환, 근본적 변화 차원”이라며 이를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지사는 2020년 도정의 3대 핵심과제인 ▲청년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우수한 인재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길러내는 ‘교육특별도’, ▲수도권 블랙홀 현상에 대응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과 2대 정책방향인 ▲혁신과 성장, ▲체감하는 변화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추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김 지사가 신년사를 시작으로 시무식, 신년인사회, 월간전략회의, 기자간담회, 사회혁신국제포럼, 도정자문위원회, 도의회 새해인사에 이어 이날도 3대 핵심과제와 2대 정책방향에 대한 반복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경남 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정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강태룡 경남경총회장을 비롯한 도내 경영인, 노조 간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서부경남KTX 정부재정사업 확정과 창원국가산단 스마트산단 프로젝트 선정, 대형항만 진해유치’ 등 지난해 3대 국책사업 성과를 소개하며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경남경제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작년 초 SK하이닉스가 구미시의 막대한 지원 제안에도 수도권인 용인에 투자를 결정한 사례와 청년 인구가 수도권으로 몰려가는 현상 등을 예로 든 김 지사는 “수도권 집중, 수도권 블랙홀 현상을 그대로 두고는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차원으로 3대 핵심과제와 2대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대내외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50분간의 강연에 이어 20분 동안 질의에 답한 김 지사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도내 주요기업 270개사가 가입돼 있으며, 노ㆍ사간의 화합과 정보공유를 위해 매월 1회 국내 주요 인사를 초청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강연 주제로 조찬 특강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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