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6일 부평구청 상황실에서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평구 자치분권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0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자치분권대학 부평캠퍼스 운영에 대한 홍보 방안과 2018년도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의견 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분권형 헌법 개정과 더불어 주민과 지자체의 자치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올 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자치분권대학에 자치와 분권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활동가나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자치분권대학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분권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자치분권이 발달된 나라일수록 국민이 행복하다는 통계처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자치분권 실현에 부평구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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