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설연휴 기간을 전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연휴기간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설 연휴 전에는 배출업소 홍보계도 단속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순찰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연휴 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점검 중점감시 대상은 공장 밀집지역과 폐수다량 배출업체, 폐수위탁 처리업체 등이다.
점검결과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며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과 고발조치를 취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특별점검은 설 연휴기간 중 행정기관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철저한 감시와 지원 행정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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