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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 공청회 개최
권역별 주민, 전문가 의견 청취로 경남발전을 위한 큰 비전 제시
등록날짜 [ 2020년01월17일 14시26분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월 17일(진주시청 시민홀)과 20일(창원시청 시민홀) 두 번에 걸쳐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경남발전 그랜드 비전 수립을 위한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해 4월부터 추진된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서부경남 발전 그랜드비전 수립 용역’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주민과 전문가, 시군 관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박정준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사항 보고’와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 세부사업’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한다.

 

이어서,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을 위해 지역민과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이번 용역은 지난 해 1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이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경상남도 전체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계획으로 경남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위한 그랜드비전 제시 ▴문화․관광․물류․힐링산업 등 경남 관광 클러스트 구축 ▴서부경남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서부청사의 구조‧기능 재정립 방안 제시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경남 마스터 플랜 구축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해 서부경남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가 발전하는 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용역 보고서에 반영하고, 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3월 비전이 최종 수립된다.

 

한편,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2022년 조기 착공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해 1월 정부재정사업 확정, 8월 KDI 사업계획 적정성검토 완료, 11월 노선과 정거장 위치 선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착수는 물론 12월 기본설계비 150억 원도 국회 본회의 통과로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되어 조기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날 경남도는 노선과 역사는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전문가 등이 지역의견을 수렴하여 최적의 대안을 도출할 것이므로 지역에서 지나친 경쟁은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향후절차 : 국토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19.11.~'20.11.) → 기본 및 실시설계('20.~'22.) → 공사 착공('22.) → 준공('28.)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이와 연계한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면서 “비전 수립을 통해 문화‧관광, 산업‧경제, 교통‧물류, 지역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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