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이후 범정부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화재안전특별조사(대상 1,646개동)를 2019년 12월 31일부로 종료하였으며, 2020년 1월 28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에 걸쳐 특정소방대상물 4,600여개동에 대해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조사는 소방대원이 화재 건축물의 내부 구조를 알지 못한 채 진입을 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건축물의 현황 등을 소방대원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정보조사를 통해 건축물의 소방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여 제거하고, 건축물 개요·건축분야·소방분야·대응분야 165개 세부사항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며 구축된 데이터는 향후 소방활동 시 활용된다.
이에 소방서는 2인1조 2개반의 화재안전정보조사반을 구성해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4,600여개동을 대상으로 건축물 개요, 이용자 특성, 연소확대 요인 등 소방활동에 관련된 사항과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며 위반사항에 대하여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신훈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안전한 강화를 위해 소방서의 노력만이 아닌 민·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정확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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