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30일 오후 4시 소회의실에서 대형 재난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은 각종 재난상황을 메시지로 부여하고 각 기능반별 책임과 임무숙지 등 완벽한 기능숙달을 통해 대형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폭설 및 한파로 교통두절 구간 발생으로 도로기능 상실에 따른 상황을 가정하여 원활하고 신속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응능력을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훈련에 앞서 제설장비 보유현황 및 권역별 교통두절 예상구간 파악하고 선착대 현장활동 및 임무부여, 각 부·반별 임무상황 처리, 보고서 작성 및 발표, 통제단 훈련 강평을 실시했다.

이기오 소방본부장은 “창원은 적설량이 많은 지역은 아니지만 겨울철 도로 위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두절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며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발생 시 현장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훈련으로 최상의 긴급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