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지난 30일에 보건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전파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전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관내 군산대학교를 포함한 5개대학교, 의사회 등 의약단체,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검역소,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 총 20개 기관 3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군산시는 긴급 대책 회의에서 현재 환자 발생상황 및 동향,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무엇보다 대학교 개학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중국 유학생의 특별 관리가 필요함을 인식하여 각 대학교의 중국 유학생 입국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특별 당부하고 의원급 의료기관 DUR* 시스템 업데이트 여부 확인, 의료기관·약국 내원객 대상 예방수칙 홍보방안, 지역사회 대상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전행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국외, 국내 발생현황 파악 및 정보공유 일일 영상회의 참석, 중국지역 입국자 관리 및 예방 홍보,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추가 설치 운영, 물품 추가 지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군산에서는 환자 발생이 없도록 관리 방안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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