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부평의 미래발전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2020년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부평구 발전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평구청 홈페이지 내 ‘부평 정책제안 톡톡’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우편, 이메일,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부평구 현안인 9개 분야로 ▶공정사회를 위한 내 주변 생활 적폐 개선 아이디어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대응 방안(치매, 노인일자리, 평생교육 등) ▶저출산 문제, 부평구 인구감소 및 기업 유출 극복 방안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사회 통합 방안 등이다.
또 ‘생활쓰레기 감량 방안(재활용 활성화 대책 등)’과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방안’, ‘기계식 주차장 관리 방안’, ‘굴포천 삼각주 볼거리 조성 및 접근성 향상 방안’, ‘재개발정비사업 이주자 권리보호 방안’ 등도 공모 주제에 포함됐다.
제안된 의견들은 부평구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우수 정책제안으로 선정되면 최우수 150만 원(1건), 우수 50만 원(2건), 장려 30만 원(2건), 노력상 5만 원(6건)이 각각 시상된다. 선정 결과는 부평비전2020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6월께 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지난해에도 ‘부평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해 주민 및 공무원으로부터 108건의 정책제안을 접수 받아 27건을 채택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 미래발전 정책 제안 공모는 정책수립 및 결정과정에서 구민들의 의견수렴과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구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주민과의 소통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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