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유아․노인 등 도민 22만 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소방은 지난해 도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완강기․경량칸막이 등 대피시설 사용법 ▲화재대피법 등 체험을 통해 알기 쉽게 교육을 펼쳤다.
대상은 유아 4만7천16명을 비롯해 초등학생 4만6천403명, 중·고등학생 2만8천924명, 성인 8만5천188명, 노인 1만4천256명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시설 활용법 교육은 총 519개소 5천243명을 교육한데 이어 농산어촌에 위치한 유치원․학교 61개소 4천780명을 상대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도 펼쳤다.
전남소방은 올해 전라남도의 노인과 장애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노인, 장애인 등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교육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재난대응 VR체험 및 소화기·CPR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장착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보강해 찾아가는 안전교육 품질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점점 더 복잡, 다양해지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안전교육과 학습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남도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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