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민선7기 들어 그동안 시 중심의 하향적 사업 방식에 탈피해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현장 수요중심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사업추진 첫 해로 8개 군구 대상 9개 사업을 선정, 총 18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 190개를 창출했다.
(당초목표는 176명으로 목표대비 108% 초과 달성)
이 중 사업성과가 좋은 미추홀구의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과 부평구의 찾아가는 육아코칭 활동가 양성 사업을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우수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했다.
미추홀구의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은,
조리원 배치규정이 없는 정원39인 이하 어린이집에 조리사를 지원, 조리사 고용창출과 원장 및 보육교사 조리원 겸직 해소를 통해 보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협약체결단계부터 사업준비단을 구성, 참여자와 지원기관 모집 및 선발, 교육, 간담회 및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였고, 별도의 성과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해 그 결과를 공유했다.
* 1차 평가회 : 2019년 12월 6일(금) 13:00˜14:00, 조리사 28명 참석
* 2차 평가회 : 2019년 12월 13일(금) 11:00˜13:00, 수요처 27명 참석
부평구의 찾아가는 육아코칭활동가 양성 사업은,
50세 미만 경단녀를 대상으로 육아코칭 활동가 28명을 양성해, 24개월 자녀를 둔 부평 관내 1,126가구를 방문, 월평균 283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및 육아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등 지역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선정이유다.(서비스이용 만족도조사 96.7점)
한편, 인천시는 2020년도에는 총사업비는 23억원을 통해 8개 군구 14개 사업을 선정하였다.
사업설명 별도붙임.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2019년도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은 전반적으로 추진성과나 지역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2020년도에 더욱 확대 시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구 지역별 일자리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설명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사업(동구) : 동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작은 도서관에 7명의 독서지도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
민간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미추홀구) : 조리원 배치규정이 없는 정원 39인 이하 어린이집에 조리사를 지원, 조리사 고용창출과 원장 및 보육교사 조리원 겸직 해소를 통해 보육의 질 향상 도모
1인방송 인큐베이션 센터 운영(연수구) :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이 관할로 젊은 층이 다수 거주, 유튜브와 같은 1인 방송 콘텐츠 제작자 양성 실무교육 사업
시각장애인 안마사 경로당 파견 사업(남동구) : 관내 2천5백명의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희망자를 공모하여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상대로 안마서비스를 제공.
찾아가는 육아코칭 활동가 양성사업(부평구) :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육아코칭 활동가를 양성하여 24개월 자녀를 둔 관내 가정의 초보엄마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아기건강관리, 산후돌봄, 모유수유, 아기목욕 및 마사지, 예방접종, 장난감을 통한 오감발달 놀이법.
찾아가는 성평등교육 강사 양성사업(부평구) : 풀뿌리여성센터에서 자체발굴한 강사를 활용,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성평등 동화구연 및 책놀이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평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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