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2번, 14번째 확진 환자 자녀(딸, 14세)의 감염증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12번, 14번째 환자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며 자녀는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보건소 직원이 자택 앞에 상주하며 매시간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도시락과 간식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위생키트 세트(마스크, 손소독제, 비누)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돌봄 가이드도 전달했다.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확진 환자의 접촉자이기 때문에 14일간은 자가 격리된 상태로, 자녀의 보호자인 할머니가 자택을 방문해 격리된 상태에서 손녀를 보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 환자 자녀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도록 부모가 완치될 때까지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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